‘왕사남’ 포스터, 송은이. 사진=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방송인 송은이가 의외의 ‘수혜자’로 언급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4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에 출연한 배우 전미도와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모두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 소속이라는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5년 지기 절친이자 소속 감독의 흥행과 소속 배우의 흥행, 여기에 투자 영화 흥행까지 1타 3피다”, “선구안 뭐냐”, “은이 언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등 송은이를 향한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은이, 장항준. ‘왕사남’ GV 현장. 사진=쇼박스.
앞서 송은이는 영화 홍보에도 직접 나섰다. 지난 2월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충전 GV 2탄’에는 장항준 감독과 함께 송은이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청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어린 선왕 단종(박지훈)의 계급을 초월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 제6대 왕 단종은 문종의 적장자로 태어나 12세에 즉위했으나, 숙부 수양대군(훗날 세조)의 계유정난으로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됐다. 이후 노산군으로 강등된 그는 1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군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