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SNS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딸 결혼식이라는 경사를 앞두고 하루아침에 떨어진 주식시장에 충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4일 SNS에 “어젯밤 달님께 소원 빌었어요, 주식 떨어지지 마라 빌었어야 했나 봐요 아침에 폭망”이라는 글과 함께 달 사진을 올렸다.
그는 또 “건강 소원을 빌었는데 심장마비 올 듯”이라고 덧붙이며 급락한 주식 시장에 대한 안타까운 심중을 드러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8.37포인트(12.06%) 하락한 5093.54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우려가 확산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됐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락률은 2001년 9월 12일(미국 9·11 테러 직후·12.02%)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장중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가 먼저 발동이 됐지만 낙폭은 진정되지 않았다. 오전 11시 16분 코스닥, 11시 19분 코스피에 각각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하며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 시 발동하는 시장 안정 장치다. 코스피·코스닥 동반 발동은 2024년 8월 5일 이후 19개월 만이며,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0년 3월 이후 네 번째다.
홍석천은 지난 3일 방송이 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입양딸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8년 이혼한 친누나 자녀를 입양했다. 홍석천은 방송에서 “딸이 서른 살이 돼서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