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만세!’ 이강인, 유럽 5대 리그 ‘대표 찬스 메이커’ 면모 또 증명→“ATM ‘레전드’ 그리즈만 대체자로 LEE 원해”

입력 : 2026.03.06 04:32 수정 : 2026.03.0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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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 대체자로 언급된 이강인. Atletiextra

앙투안 그리즈만 대체자로 언급된 이강인. Atletiextr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다. 구단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지난 2023년 여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최초 보도했고 스페인 축구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마테오 모레토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은 여전히 ATM의 주요 영입 목표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이미 1월에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한국인 미드필더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라며 “ATM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구단 내 모든 수준에서 호평받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ATM 소식을 전하는 ‘아틀레티코 유니버스’는 모레토와 스페인 매체 ‘라디오 마르카’ 내용을 인용 “ATM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이강인이다. 구단은 그리즈만을 대체할 선수로 보고 있다. ATM과 PSG는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AT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 Getty Images

AT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 Getty Images

수많은 축구 팬이 놀랄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 후 ATM에서 전성기 문을 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해냈고 프랑스 대표팀으로 UEFA 유로 2016 준우승,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해낸 인물이다.

그리즈만은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불리는 발롱도르 포디움(3위 이상)을 2번이나 해냈다. 한국 축구 역사상 발롱도르 최고 순위가 손흥민의 11위라는 점을 참고하면 그리즈만이 어떤 선수인지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레전드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이 낙점됐다. 일부 축구 팬들은 믿을 수 없을 수 있지만, 이강인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PSG 이강인. Getty Images코리아

PSG 이강인. Getty Images코리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이강인은 PSG에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팀 내 최다 기회 창출(32개)을 기록했다. 또 큰 기회 창출, 90분당 xA(기대 도움값) 각각 8, 0.31개로 팀 내 3위다. 사실상 이강인의 발끝에서 득점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이강인의 기회 창출 능력은 이미 PSG를 넘어 프랑스 리그 최고 수준이다.

프랑스 매체 ‘풋01 지난해 12월 시즌 중반기를 기준으로 “리그 1에서 이강인의 왼발은 큰 무기다. 그는 경기당 평균 5.62개 공격 기회 혹은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며 “이건 PSG 핵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포함 리그 1 주요 선수인 메이슨 그린우드(4.91), 일란 케발(4.73), 플로리앙 토뱅(4.14)보다 앞서는 수치다”라고 평가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 시즌(2024-2025) 프랑스를 넘어 유럽 주요 리그를 포함해도 손에 꼽히는 선수였다.

이강인(왼쪽)이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뮈니시팔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메스 | AFP연합뉴스

이강인(왼쪽)이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뮈니시팔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메스 | AFP연합뉴스

이강인. PSG SNS

이강인. PSG SNS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시즌(2024-2025) 1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90분당 빅 찬스를 가장 많이 만든 선수 상위 5명을 밝혔다.

이강인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90분당 0.86개 결정적 기회를 창출했다. 프랑스 리그를 넘어 어떤 리그와 비교해도 이강인의 기회 창출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그리고 최근까지 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ATM은 과거부터 계속 이강인을 원했다. 하지만, PSG는 제안을 거절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판매할 생각이 없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같다. PSG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선수 측에서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만약 이강인이 그리즈만 대체자로 ATM 유니폼을 입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이강인은 다가오는 6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고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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