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체코! 호주 오늘도 홈런 2방, 더 커진 장타 경계령

입력 : 2026.03.06 15:06 수정 : 2026.03.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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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WBC 대표팀 커티스 미드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전 3회 3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호주 WBC 대표팀 커티스 미드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전 3회 3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호주가 체코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 체코 마운드에 고전했지만 홈런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호주 타선의 장타 능력은 9일 맞대결하는 대표팀에도 최우선 경계요소다.

호주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C조 조별 라운드 2번째 경기에서 체코를 5-1로 꺾었다. 0-1로 끌려가던 3회초 3루수 커티스 미드가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7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호주 타선은 이후 체코 마운드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4회 1사 후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온드레이 사토리아를 상대로 3.2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답답하던 경기 흐름을 뚫어낸 것도 결국 홈런이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알렉스 홀이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길었던 0의 행렬을 끊고 추가점을 올렸다. 호주는 로비 퍼킨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주는 전날 대만전부터 이날 체코전까지 2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렸다. 전날 퍼킨스와 트래비스 바자냐, 이날 미드와 홀 등 서로 다른 타자 4명이 홈런 1개씩 기록했다.

도쿄돔은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이다. 힘 있는 타자가 다수 포진한 호주 타선과 도쿄돔 구장 환경이 서로 맞물려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대표팀의 9일 호주전 역시 상대의 홈런을 얼마나 억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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