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 유통 넘어 ‘IP 중심 사업 구조’로 전환

입력 : 2026.03.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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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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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기업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현능호)가 기존 음원 유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제작·투자·확장을 아우르는 IP 중심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배급 물량 확대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IP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자산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성과(Performance) 중심의 퍼포먼스 및 마케팅 조직을 내부에 구축하고, 콘텐츠 기획과 흥행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실행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는 외주 중심의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특성과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실행 구조를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런 구조를 바탕으로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유통 이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기획·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는 제작 투자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IP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장 가능한 자산을 축적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IP 중심 전략의 대표 사례로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디바인채널과 공동 기획·제작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K팝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협업 모델로, 단발성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IP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프로젝트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제작·성과·확장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일회성 음원이 아닌 플랫폼·글로벌 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IP 자산이자 구조적 성장 기반으로 축적하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능호 대표는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과 IP 확보까지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며 “단기 흥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IP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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