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BC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가 6일 대만전 2회 만루홈런을 때린 뒤 세리머니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부터 만루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 조별라운드 첫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2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9번 포수 와카츠키 겐야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자칫 꼬일 수 있던 분위기를 대형 홈런으로 가져왔다. 볼카운트 2B-1S에서 상대 투수 정하오준의 4구 바깥쪽 낮은 커브를 잡아당겼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 초구부터 벼락같은 스윙으로 2루타를 때린데 이어 두 타석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일본은 오타니의 만루홈런에 요시다 마사타카의 1타점 3루타까지 추가하며 2회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