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28점’ 우리카드, 또 상위권 천적 면모 보였다…대한항공 잡고 4위 탈환

입력 : 2026.03.06 22:29
  • 글자크기 설정
우리카드 알리. KOVO 제공

우리카드 알리.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또 다시 상위권 천적의 면모를 보였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19 25-1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17승16패 승점 50을 기록하며 4위 한국전력(승점 49)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52)에도 승점 2차로 접근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또한 5라운드에 대한항공을 3-1로 꺾은 데 이어 마지막 6라운드도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4연승 중이던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에 일격을 당해 시즌 22승11패 승점 66을 유지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65)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알리와 아라우조 쌍포를 앞세워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9에서 토종 공격수 김지한의 활약 속에 연속 5점을 몰아쳐 세트 점수 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3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2-10에서 알리의 백어택과 김지한의 오픈공격, 아라우조의 서브 에이스로 주도권을 잡았고, 18-13에서 5연속 득점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도 181-6에서 아라우조의 백어택에 이어 상대 네트터치 범실로 먼저 20점에 도달했고 24-23에서 알리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끝냈다. 알리가 28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대전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0 25-18 26-24)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빅토리아가 27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IBK 기업은행은 16승17패 승점 50을 기록, GS칼텍스(승점 48)를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 흥국생명(승점 55)과 간격도 승점 5차로 좁혀 봄배구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반면 최하위 정관장은 첫 연승에 도전했으나 기업은행에 막혀 시즌 8승26패(승점 26)가 됐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오늘의 인기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