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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꾸린 미국, 브라질과 첫 판서 15-5 대승…멕시코·푸에르토리코·쿠바·베네수엘라·도미니카공화국도 승전보

입력 : 2026.03.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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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휴스턴 | AFP연합뉴스

애런 저지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휴스턴 | AFP연합뉴스

3년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스타 선수들을 대거 끌어모아 ‘드림팀’을 구축한 미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6 WBC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안타 10개와 볼넷 17개를 집중하며 15-5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미국은 1회초 브라질 선발 투수이자 2021시즌 KBO리그 KIA에서 뛰었던 보 다카하시를 두들겼다. 선두 타자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미국은 1회말 선발 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브라질 선두 타자 루카스 라미레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해 한 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3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조제프 콘트레라스의 폭투로 한 점을 얻으면서 3-1로 다시 달아났다.

로건 웹이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휴스턴 | AFP연합뉴스

로건 웹이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휴스턴 | AFP연합뉴스

미국은 5회초 공격에서 대량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팀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연속 3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의 밀어내기 사구와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의 3타점 2루타로 7-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미국은 7회말 두 번째 투수 마이클 와카(캔자스시티)가 빅토르 마스카이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내주면서 7-4로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8회와 9회에 브라질 불펜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틈타 8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미국 대표팀 주장 저지는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투랑은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웹은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다카하시는 1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에선 멕시코가 영국을 8-2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펼쳐진 A조에선 푸에르토리코가 콜롬비아를 5-0, 쿠바가 파나마를 3-1로 눌렀다. 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D조에선 베네수엘라가 네덜란드를 6-2, 도미니카공화국이 니카라과를 12-3으로 대파했다.

멕시코의 알렉스 토마스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영국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휴스턴 | AP연합뉴스

멕시코의 알렉스 토마스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영국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휴스턴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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