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챔피언’ 이어 ‘준우승’ 팀까지 잡을까, 이영민 부천FC 감독 “두 가지 상황을 고려했다”

입력 : 2026.03.07 16:18 수정 : 2026.03.0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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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이영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영민 부천FC1995(이하 부천) 감독이 자신감을 보였다.

부천은 7일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과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개막전 전북 현대 모터스를 3-2로 격파 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은 1라운드 FC 안양과 1-1 무승부로 4위에 있다.

부천이 과 대전이 K리그1에서 맞붙는 것은 부천 FC 1995 창단 이후 처음이다. 1부 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부천에게 지난 시즌 준우승을 달성한 대전은 상당히 버거운 상대다. 그러나 부천이 개막전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3-2로 잡은 점을 고려하면 홈에서 대전까지 격파하는 것도 불가능한 도전은 아니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 “1부 리그 감독이 돼서 좋다. 겨울에 지속적으로 구단과 상의했다. K리그1에 올라온 만큼, 이곳에 오래 있고 싶다. 또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호드리구 바사니 명단 제외에 대해 “날씨도 쌀쌀하고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기 위한 결정이다. 부상이 더 악화될 수 있고 선수 보호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FC 이영민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 역사상 첫 1부 리그 홈경기다. 이영민 감독은 “현실적으로 판단하면 승점 1점이라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시즌부터 홈 8경기 무패 중이다”라며 “이런 모습을 또 보여줘야 팬들이 홈경기 장을 찾아줄 것이다. 우리가 전북을 이기지 못했다면 오늘처럼 많은 분이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대전을 시작으로 홈 3연속 경기가 펼쳐진다. 우리 경기력에 따라 팬들의 발걸음의 무게가 달라질 것”이라며 승리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대전을 상대로 두 가지 가능성을 고려했다. 감독은 “대전이 지난 경기 안양과 경기했다. 대전과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펼쳤을 상황과 경기 내용이 확연하게 달랐다”며 “과연 대전과 똑같이 나올지 아니면 안양전처럼 변화를 보여줄지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수들과 두 가지를 같이 미팅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 상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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