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잠을 못 잤다” 2025 K리그1 ‘준우승’ 황선홍 대전 감독 ‘언더독’ 부천과 격돌, 핵심 키워드는 ‘인내심’

입력 : 2026.03.07 16:38 수정 : 2026.03.0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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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대전 하나 시티즌(이하 대전) 감독이 부천FC1995(이하 부천)과 맞대결은 앞두고 인내심을 여러 번 언급했다.

대전은 7일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로 부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지난 1라운드 FC안양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후 리그 4위에 있다. 부천은 전북 현대 모터스에 3-2 승리해 2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이 부천을 만나는 건 약 3년 만이다. 지난 2022시즌 8월 K리그2 35라운드로 만난 게 마지막 전적이다. 당시 대전이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도 대전이 승리에 조금 더 가까워 보인다.

부천은 지난 시즌까지 2부 리그에 있었고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참가다. 대전은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 팀인 만큼, 승격팀 부천에게 K리그1의 무서움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축구 팬이 기대하고 있다.

그래도 방심할 수 없다. 부천이 개막전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3-2로 잡았다. 또 부천의 홈경기다. 전북에 이어 대전까지 잡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황선홍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감독은 “어제 저녁까지 잠을 못 잤다. 축구라는 게 항상 그렇다. 만족스러운 게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천은 수비가 강하다. 수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역습에 특화된 팀이다. 그걸 무너뜨려야 하는 게 우리 상위권 팀의 숙제다”라며 “우리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경기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 시즌 초반이다. 좋은 상황을 만들어서 자신감을 얻고 이 시기를 어떻게 부드럽게 넘기냐에 따라 1년 시즌이 결정될 것이다”라며 “선수들이 많은 부담을 받고 있다. 이번 경기가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기적으로 급할 건 없다. 여기서 얼마나 중심을 잘 잡고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부천과 전북전을 보면 전북은 하던 거 했다”며 “부천에 맞게 훈련했다. 상대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끌려 나오지 않으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얼마나 인내를 가지고 경기를 풀어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상당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늘 경기 키워드로 ‘인내심’을 여러 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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