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롱 ‘49점 합작’ KCC, 꼴찌 삼성에 2점차 신승, 5위 사수…소노는 DB 잡고 파죽의 5연승

입력 : 2026.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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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KBL 제공

허훈. KBL 제공

부산 KCC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신승을 거두고 5위를 사수했다.

KCC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1-79로 이겼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도전하는 5위(23승21패) KCC는 6위(22승22패) 수원 KT와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또 이날 원주 DB에 승리한 7위(22승23패) 고양 소노와 격차는 1.5경기로 유지했다.

38-4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KCC는 3쿼터 숀 롱의 골밑 득점과 허훈의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잡고 달아났다. 이후 허훈이 장재석의 스크린을 이용해 3점슛을 넣었고, 드완 에르난데스의 덩크까지 작렬하며 62-52,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도 4쿼터 중반 이규태와 저스팅 구탕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72-74, 2점차로 따라붙더니, 케렘 칸터의 스틸에 이은 구탕의 속공 득점으로 기어코 74-74 동점을 만들었다.

숀 롱. KBL 제공

숀 롱. KBL 제공

이후 진행된 시소게임에서 승리의 여신이 손을 든 쪽은 KCC였다. KCC는 경기 종료 41초 전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허훈이 속공을 펼쳐 롱의 덩크슛을 만들며 80-79 라드를 잡았다. 이후 삼성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공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던 KCC는 종료 1.7초 전 허웅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으며 승부를 매조지했다.

허훈이 양팀 최다 25점에 어시스트 10개를 곁들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롱이 24점·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는 원정팀 소노가 DB를 95-81로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막판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더욱 불을 붙였다.

19점·8어시스트의 이정현과 21점·6리바운드의 케빈 켐바오가 소노의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에 빠진 DB는 4위(26승18패)에 머물러 선두권에서 한 발 멀어졌다.

이정현. KBL 제공

이정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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