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성통곡’ 손흥민도 피할 수 없다 ‘좌절과 눈물의 그날’ 2026 북중미 월드컵 ‘라스트 댄스’ 레전드 14인 선정

입력 : 2026.03.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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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한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한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년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일 수 있는 레전드 14명. 매드풋볼 채널 캡처

2026년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일 수 있는 레전드 14명. 매드풋볼 채널 캡처

손흥민 포함 14명의 레전드가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한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매드풋볼’은 7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마지막을 불태울 레전드 14명’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기예르모 오초아(GK)-카일 워커, 안토니오 뤼디거, 버질 판 다이크, 카르바할-케빈 더브라위너, 네이마르,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여기에 교체 3명으로 손흥민, 은골로 캉테, 모하메드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매드풋볼’은 “지금까지 선정한 베스트 라인업 중에 가장 어려운 선택이었다. 라인업을 만들면서 꽤 감정이 올라왔다”며 “2026년 월드컵은 이 전설적인 선수들에게 아마 마지막 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지난 세월 동안 우리에게 수많은 기쁨과 잊을 수 없는 골, 그리고 순수한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했다”며 “이들이 떠난 뒤의 축구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알 라이얀|권도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알 라이얀|권도현 기자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축구대표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9.05 문재원 기자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축구대표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9.05 문재원 기자

FIFA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월드컵에 참가하는 주요 국가 대표팀 선수들에게 월드컵 레전드를 묻는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도 이 질문을 받았다. 그의 대답은 포르투갈의 주장이자 레전드로 평가받는 호날두였다.

손흥민은 과거 호날두의 축구 선수로 모습을 존경한다 밝힌 적 있다. 두 선수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고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수 있다.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현재 41살이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3살이다. 호날두의 나이를 보면 손흥민은 아직 더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호날두가 몸 관리를 비상식적으로 잘해서 나온 결과다.

한국 축구 역사상 35살이 넘은 공격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우는 극소수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령 월드컵 출전은 박규정(39세 57일)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공격수가 아니라 수비수다.

최근 기록을 보면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황선홍(33세), 2010 남아공 월드컵 안정환(34세)이 공격수로 월드컵에 참가했다. 손흥민도 33세인 만큼,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호날두와 함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축구 팬이라면 손흥민의 은퇴를 외면하고 싶다. 그러나 그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은 100일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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