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잡힐 뻔’ 일본 WBC 8강 확정···류지현 호, 9일 호주 상대 ‘2실점 이하-5점 차 이상 승리해야’ 미국행

입력 : 2026.03.08 22:10
  • 글자크기 설정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6으로 승리한 일본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6.3.7 연합뉴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6으로 승리한 일본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6.3.7 연합뉴스

한국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 호주가 조 최강팀 일본을 잡을 뻔했다.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일본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호주에 4-3의 진땀승을 거뒀다. 앞서 대만에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패한 한국은 9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조권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이 호주를 꺾으면 한국, 대만, 호주가 나란히 2승2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세 나라 맞대결에서 아웃카운트 당 실점이 가장 적은 팀이 조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한국이 8강에 오르려면 9이닝 경기 기준으로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즉 9이닝 기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낼 경우 5점 이상 뽑아야 한다. 1실점 하면 6득점 이상, 2실점 시 7득점 이상이 필요하다.

만약 이날 일본과 호주 경기에서 호주가 이겼더라면 한국이 8강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는 상황이었다. 일본은 7회초까지 0-1로 끌려가며 불안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7회말 2사 후 터진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포 한방이 전세를 뒤집었다. 요시다가 역전 투런포로 흐름을 바꿨고, 8회에도 데루아키 사토(한신 타이거스)의 2루타와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 도망갔다.

호주는 9회초 알렉스 홀과 릭슨 윈그로브가 솔로 홈런이 터지며 뒤늦게 추격했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