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프로젝트’ 애니 인스타그램 캡처.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애니가 학업과 본업을 병행하는 초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갓생(부지런한 삶)의 정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애니 이번 달 스케줄 이 지경임’이라는 멘트와 함께 애니의 2월 말부터 3월까지의 상세 일정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스케줄표에 따르면 애니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상하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을 오가는 글로벌 활동을 소화함과 동시에 미국 대학교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살벌한 이동 동선이다. 애니는 지난달 28일 한국 팬사인회 직후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학업에 임했으며, 이달 7~8일 일본 스케줄을 마친 뒤에도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특히 9일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 주간을 챙기기 위해 대륙 간 이동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에도 애니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상하이, 대만을 순회하는 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22일 홍콩 컴플렉스콘 페스티벌과 28일 서울 배틀그라운드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또 한 번 미국과 아시아를 오가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애니는 지난 1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휴학을 더 이상 늘릴 수 없어 복학을 결정했다”며 “예전에 학점을 미리 많이 따놔서 한 학기만 다니면 졸업이다. 3달 반 정도만 기다려달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이다.
이처럼 시차 적응조차 힘든 살벌한 스케줄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애니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애니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내가 뭐라고 게으름을 피웠나 싶다” “미국 대학 다니면서 이 스케줄이 가능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아이돌 하고 싶다더니 정말 본업에 진심인 것 같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니가 속한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페이머스’(FAMOUS)로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애니는 데뷔 전부터 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