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하정우 “연이은 흥행 실패? 아쉬운 마음은 없어”

입력 : 2026.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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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하정우,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이은 흥행 실패에도 겸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정우는 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극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감독 임필성/ 이하 ‘건물주’) 제작발표회에서 계속된 흥행 실패 이후 첫 드라마라는 점을 짚자 “팬데믹 이후 내 작품들의 흥행성이 안 좋은 건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작전을 짜거나 또 다른 방법을 쓰려고 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매번 같은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기 때문에 흥행 실패에 아쉬운 마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인간이 평생 한 우물을 팔 땐 그런 지점은 꼭 겪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다시 밤에서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법과 같은 대답에 MC 박경림이 “법륜 스님을 보는 것 같다”고 하자 자신의 민머리를 의식한 듯 “내가 그래서 요새 회색 옷을 못 입는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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