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마치다 젤비아 선수들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골잡이 나상호(마치다)를 막지 못하면서 첫 참가한 아시아 무대 도전을 16강에서 마감했다.
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나카무라 호타카에 헤더 결승골을 헌납해 마치다 젤비아에 0-1로 졌다.
이에 따라 1~2차전 합계 0-1로 패배한 강원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이 토너먼트 첫 판에서 탈락하면서 K리그는 이제 FC서울만 ACLE 무대에서 살아남았다. 서울은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ACLE 2차전에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서울은 1차전에서 0-1로 졌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의 고민이었던 골 결정력이 이번에도 발목을 잡았다. 이날 강원은 슈팅 17개를 쏟아내면서 6개에 그친 마치다를 압도했지만 그 순도에서 거꾸로 밀렸다.
강원은 전반 34분 김대원, 전반 45분 아부달라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골키퍼 박청효가 후반 34분 나상호의 슈팅을 간신히 막아내는 가운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