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 KBL 제공
프로농구 부산 KCC가 3연승을 내달리면서 ‘봄 농구’를 향한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갔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90-89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KCC는 24승21패로 5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승리로 KCC는 공동 6위인 고양 소노와 수원 KT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6승 29패로 8위에 머물렀다.
KCC는 허훈이 25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한 가운데 숀 롱(18점 9리바운드)과 장재석(12점 8리바운드)이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부상에서 돌아온 송교창도 11분 31초를 뛰면서 8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KCC는 허훈이 폭발하면서 전반 한때 50-32로 앞서갔다. KCC는 후반 들어 골밑 경쟁력에서 앞선 현대모비스의 추격에 고전했지만 윤기찬의 3점슛이 폭발해 리드를 지켰다.
4쿼터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켜가던 KCC는 막바지 현대모비스의 추격에 휘둘렸다. 박무빈과 서명진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1점차까지 쫓겼으나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레이션 해먼즈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해먼즈는 이날 25점 10리바운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