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캡처.
깜짝 결혼을 발표한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예비 신랑의 과거를 밝혔다.
옥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포즈 링 사진을 공개하며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많은 기사에서 ‘20년 동안 제 곁을 지켜준 사람’으로 표현해주셨는데, 그 시간은 저와의 시간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아픈 아내의 곁을 지켰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한 사람”이라며 “20년이라는 시간은 누군가의 가장 힘든 날들을 끝까지 함께한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옥순은 “저는 그 사랑의 깊이와 그 책임의 무게를 존경했다”라며 “그 존경이 평생을 약속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지켜낸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시간도 쉽게 놓지 않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16기 옥순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옥순은 지난 10일 “저 결혼합니다. 그리고 결혼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결혼식에 쓰려던 비용 전액을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라며 “제가 어떤 사람과 평생을 약속했는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 “긴 시간 한 사람의 곁을 지킨 사람”이라며 “아픈 시간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며 20년을 함께한 사람이다. 사랑이 가장 예쁠 때가 아니라 가장 힘들 때 곁에 남아 있었던 사람이라 그 점이 존경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옥순의 예비 신랑이 ‘20년 지기 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옥순은 ENA·SBS Plus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7월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