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 “기초생활수급자” 과거 고백…“병원 1,500원 약국 500원”

입력 : 2026.03.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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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딸딸한참견’ 캡처.

유튜브 ‘알딸딸한참견’ 캡처.

가수 소유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형들 참견 시작했다가…소유한테 역공당함 | 알딸참 EP.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안재현, 허경환, 뮤지가 진행하는 술방 토크쇼에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의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그래프를 본 안재현은 “20살까지 이렇게 다 마이너스인 그래프는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의 그래프는 8살 서울 상경부터 20살 씨스타 데뷔까지 마이너스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유튜브 ‘알딸딸한참견’ 캡처.

유튜브 ‘알딸딸한참견’ 캡처.

소유는 “집이 진짜 많이 힘들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이기도 했다”라며 “병원에 가면 무조건 1,500원 약국은 무조건 500원이었다”라고 당시 생활을 회상했다.

또 “힘들게 살던 중 중학교 때 우리 집이 털린 적이 있었다”라며 “그게 저 때문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열쇠를 자주 잃어버려 엄마에게 혼날까 봐 창문을 타고 집에 들어간 적이 많았다”며 “경찰과 국과수 말로는 집을 턴 범인이 제가 창문을 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본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씨스타 데뷔 초에도 존재감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씨스타 하면 효린, 보라, 다솜이 떠오르지 저는 존재감이 없는 멤버라고 생각했다”라며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 Too’ 컬래버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소유는 “전날 ‘아육대’에서 천하장사 대회를 하면서 소리를 너무 질러서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라며 “그래서 ‘이거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할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원래는 맑고 높은 목소리를 원했는데, 제가 뜨끈한 국물 좀 먹고 해도 되냐고 부탁했다”라며 “목소리가 안 나와서 성대를 막고 불렀는데 ‘흑인 꼬맹이 같은 소리가 난다. 너무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유는 “그때부터 제 목소리가 풀리면서 녹음이 잘 됐고 이후 컬래버 제안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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