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왼쪽부터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씨야 제공
데뷔 20주년을 맞은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가 1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씨야 측은 12일 재결합 발표와 함께 이달 선공개곡 발매와 팬미팅 개최, 5월 정규앨범 발매 계획을 밝혔다.
세 멤버는 “씨야의 20주년이란 의미 있는 해를 맞아 팬들을 향한 마음 하나로 다시 뭉치게 됐다”며 “멤버들은 오랜 대화를 통해 20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 속한 세 멤버는 ‘씨야’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법인을 직접 설립해 20주년 활동에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이번 재결합은 단순한 추억 소환이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는 과거의 성공 공식이나 타인의 결정이 아닌, 우리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씨야만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20대였던 과거 활동 당시에는 공부하듯 노래를 불렀다. 이제는 직접 겪고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 진짜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씨야의 재결합은 2011년 팀이 해체한 뒤 15년만이다. 2006년 3월 데뷔한 씨야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한 해에 제16회 서울가요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2007년 제2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이달 씨야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를 선공개곡으로 선보이고, 5월에는 박근태·김도훈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끈 작곡가들과 함께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