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준준결승전. 2회말 2사 1, 2루 한국 선발투수 류현진이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선발 류현진이 1.2이닝 만에 교체됐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40구를 던졌다.
류현진은 이날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케텔 마르테, 후안 소토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지만 2회가 아쉬웠다.
2회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1사 주자 1루에서 주니어 카미네로에 좌전 2루타를 맞았다. 1루에 있던 게레로 주니어가 3루를 지나 홈까지 쇄도했다. 아웃될 타이밍이었지만 대표팀의 송구가 옆으로 빠지면서 게레로 주니어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무사히 득점했다.
후속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3루 주자 카미네로가 득점해 0-2로 벌어졌다.
류현진은 아구스틴 라미레즈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흔들렸고 헤랄도 페르도모와 타티스 주니어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0-3으로 끌려가는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노경은은 마르테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