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 대표팀 애런 저지가 15일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승리한 뒤 더그아웃에서 자축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리는 미국이 캐나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의 다음 상대는 한국을 꺾은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미국은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WBC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상대 선발 마이클 소로카를 상대로 1회 바비 위트 주니어의 볼넷과 애런 저지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카일 슈와버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2사 1·2루에서 슈와버의 내야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미국은 알렉스 브레그먼의 내야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 등으로 2점을 뽑아내며 3-0으로 달아났다. 6회 브라이스 투랑과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추가로 올렸다.
좀처럼 미국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던 캐나다는 6회말 타일러 블랙의 적시타, 보 네일러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따라잡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3-5로 끝났다.
미국 선발 로건 웹이 4.2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71구를 던졌다.
미국은 오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결승전에 나선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 7회 10-0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