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선수. TV조선 캡처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간암을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6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에는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심권호의 회복 근황이 공개됐다.
심권호는 이날 방송에서 미용실을 찾아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좋은 거 먹고 관리하니까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피부도 좋아진 것 같다”며 “지난주에 축구도 했다. 사람들이 내가 아팠는지 모르더라”고 덧붙였다.
방송 출연진은 변화된 심권호의 모습에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 “다른 사람 같다”, “혈색이 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제주도 여행에서 심권호는 방송인 윤정수, 전 씨름 선수 최홍만을 만났다. 이동 중 최홍만이 “하루에 우유를 3~5리터 마셨다”고 하자, 심권호는 최홍만의 품에 안기며 “2층 올라온 기분”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심권호는 과거 방송을 통해 소주 295병과 맥주 55병이 쌓인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외로움 때문에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으며 의료진으로부터 알코올 의존증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심권호는 이번 방송에서 초기 간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며 “약한 모습 보이기 싫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심권호는 수술 후 약 3개월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했다.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말 다행이다” “얼굴이 완전히 달라졌다” “나도 조심해야겠다” “술이 이렇게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