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네 아이 모유 수유 후 가슴 성형해”

입력 : 2026.04.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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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화장실서 유축기 고충

남편 한마디에 간호사도 기록

시댁도 응원한 수술 뒷이야기

큰아들은 감독 둘째는 래퍼로

유튜브 웹 예능 채널에서 네 자녀 육아 일기를 공개한 코미디언 김지선.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유튜브 웹 예능 채널에서 네 자녀 육아 일기를 공개한 코미디언 김지선.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코미디언 김지선이 네 자녀 모유 수유와 가슴 성형 경험을 꺼내 놓았다.

김지선은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 출연해 네 자녀를 모두 모유 수유로 키웠음을 공개했다. 김지선은 “아침에 모유를 먹이고 방송국 가서 준비 후 녹화를 하다 보면 중간에 젖이 돌 정도로 많이 나왔다”며 “당시에는 분장실에 따로 장소가 없어서 화장실에서 유축기로 빼야 했다”고 했다.

김지선은 수유가 끝난 뒤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김지선은 “모유 수유를 할 때는 내가 봐도 가슴이 뿌듯했다. 남편도 ‘늘 임신한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모유 수유가 끝나면 바로 애들이 겸손해진다”며 “4명까지 다 하고 나서 가슴 성형 수술을 했다”고 했다.

수술 당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김지선은 “수술하려고 병원에 있는데 남편이 와서 ‘이왕 하는 거 크게 해’라고 하더라. 그걸 옆에서 듣고 있던 간호사님이 차트에 ‘남편은 크게 하시길 원함’이라고 정직하게 적어놓으신 걸 발견했다”고 했다. 김지선은 시누이와 시어머니에게도 수술 사실을 공개했으며 시댁 식구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네 자녀의 근황도 소개했다. 큰아들 김지훈씨는 촬영감독과 편집자로 활동하며 독립영화 ‘하루카와 이도 이야기’를 연출해 주목받았고, 최근 공군에 현역 입대했다. 둘째는 래퍼 ‘시바’(SIVAA)로 활동 중이다.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도 드러냈다. 김지선은 “둘째가 선우용여 선생님 유튜브에 출연했는데 댓글에 ‘김지선 자식 농사 망쳤다’는 글이 있었나 보다. 아들이 너무 미안해하더라. 얼마 후에 첫째가 촬영감독이 됐다는 기사가 났는데 거기엔 ‘김지선 자식 농사 성공했다’는 댓글이 달리더라”며 “남편이랑 둘이 ‘자식 농사를 망쳤다 했다가 성공했다 했다가…’ 그런 이야기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왜 생각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지선은 이 밖에 노사연, 신형원, 인순이, 이홍렬, 양희은 등 선배들의 칠순 경사 자리에서 막내로서 깜짝 공연을 해온 일화, 조혜련이 제작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며 전라도 출신임에도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게 된 비결 등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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