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다물어!’ 손흥민 ‘그 세리머니’ 사용→에이징 커브 논란? 2경기·1G·4A 압도적 공포로 ‘정면 반박’

입력 : 2026.04.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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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득점 후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LAFC 공식 채널 캡처

손흥민이 득점 후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LAFC 공식 채널 캡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공격 포인트와 자신감 넘치는 셀러브레이션으로 정면 반박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자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3-0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오랜만에 득점포가 터졌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미끄러지면서 왼발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상대 수비수들이 붙잡고 늘어지는 파울도 이겨낸 의지의 선제골이었다.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이자 첫 필드골이다.

LAFC는 손흥민의 선취골에 힘입어 3-0 완승했다. 다가오는 15일 원정 2차전을 앞두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 들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LAFC 공격수 손흥민(7)이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카카프 챔피언스컵 8강전 후반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Kirby Lee-Imagn Images연합뉴스

LAFC 공격수 손흥민(7)이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카카프 챔피언스컵 8강전 후반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Kirby Lee-Imagn Images연합뉴스

손흥민이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에 3-0으로 승리한 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에 3-0으로 승리한 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경기 후 손흥민의 득점 소식에 많은 축구 팬이 주목했다. 그리고 골을 넣은 후 보여준 득점 세리머니에도 관심이 모였다. 이번 경기 선취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득점 후 오른손을 오므렸다 펴는, 처음 선보이는 동작으로 골을 자축했다. 손 모양이 마치 사람의 입을 흉내 낸 것처럼 보였다. 많은 축구 팬이 ‘에이징 커브’ 논란을 언급했던 사람들에게 정면 반박한 것으로 해석했다.

손흥민은 최근 LAFC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3월 A매치에서는 2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일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에이징 커브’가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논란에 손흥민은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대표팀을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 그동안 많은 골을 넣다 보니 기대감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해야 할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몸 상태도 좋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인터뷰 후 실력으로 증명했다.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무려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이번에는 득점 침묵도 벗어났다. 기세를 보면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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