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 내 새끼의 연애2’
윤후가 방송을 통해 유빈을 향한 숨김없는 진심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2’ 7회에서는 윤민수 아들 윤후와 최재원 딸 유빈이 오붓하게 마주 앉아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앞서 진행된 ‘순위 선택’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윤후가 자신을 2순위로 지목했다는 것을 알게 됐던 최유빈은 1순위를 윤후가 아닌 유태웅 아들 유희동을 선택해 박남정 딸 박시우와 함께 셋이서 데이트를 했다. 세 사람이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모습을 본 윤후는 “재밌네”라고 씁쓸해했다.
이후 방에서 단 둘이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유빈은 “ 난 네가 어떤 생각으로 나를 2순위로 했는지 알 거 같다”면서 “그냥 데이트 하고 와서 1순위를 시유 님한테 했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tvN ‘ 내 새끼의 연애2’
이에 윤후는 “맞는 거 같아. 왜냐하면 하루 종일 일단 시유 누나랑 보냈고 한 75%는 예의상 보낸 게 맞는 거 같아”라고 답했다. 이어 윤후는 “네가 그 통보를 받았을 때 좀 충격이 크지 않았을까, 상처를 좀 받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던 거 같아”라며 유빈의 기분을 먼저 배려하는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유빈 역시 윤후의 배려에 화답했다. 유빈은 “내가 문자를 받았을 때 충격을 안 받았으면 거짓말인데 그것 때문에 막 전혀 서운하거나 그러진 않았디”라며 “네가 내가 그것 때문에 상처받을 거라고 생각할 만큼 좀 내 기분을 생각해 주는 거 같아서 나는 되게 좋은 거 같아”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대화가 깊어지자 윤후는 더욱 직접적인 화법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윤후는 “일단은 정확히 얘기해 주자면 마음 변한 거는 아예 없다. 하나도 없고 정말 직설적으로 얘기하면은 난 네가 제일 좋아”라고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수줍어하는 유빈을 향해 윤후는 다시 한번 “안 변할 거 같아. 자신 있어”라고 덧붙이며 쐐기를 박았다.
윤후의 확신에 찬 태도에 유빈의 마음도 움직였다. 유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순간이) 제일 설렜던거 같다. 후 님은 좀 이렇게 직설적으로 표현을 잘해주셔서 제가 좀 불안하지 않는 거 같다”라며 “다른 분이랑도 (데이트)해봐야 되나 하는 그런 걱정이나 아쉬움도 없을 것 같고 깔끔하게 저는 후 님한테 올인하기로 마음을 먹은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윤민수는 “아들이 에겐남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진짜 상남자다”라고 감탄했다. 최재원도 “이 친구는 정말 유빈이랑 계속 가도 정말 좋은 미래가 보이는 느낌이다”라고 기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부모들은 윤후의 성숙한 고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후는 유빈과 다시 장난을 치며 어색함을 지워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이번 대화를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