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아들 지후, 시공간 지능 ‘상위 0.5%’ 천재 “아스퍼거 맞다”

입력 : 2026.04.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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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의 극과 극 지능 검사 결과 ‘충격’

“이 검사 완벽하게 해낸 아이 처음”

영재 전문가도 혀 내둘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68회에서는 영재 발굴 전문가를 찾아가 종합적인 검사를 받는 지후의 모습과 놀라운 진단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전문가는 가장 먼저 지후의 지능 검사 결과를 언급하며 시공간 지능 부문에서 경이로운 수치가 나왔음을 밝혔다. 전문가는 검사 프로파일을 보여주며 “이 시공간 지능이 138점으로 상위 0.5% 수준으로 아주 아주 높게 나온다”라면서 “거의 한 7, 8천 케이스의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검사를 이렇게 완벽하게 빨리 해내는 애가 거의 처음인 거 같다”라며 지후가 보여준 압도적인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시공간 지능과는 대조적으로 언어 지능 영역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문가는 “언어 영역은 백분위가 하위 14%, 그러니까 똑같은 나이에 100명 뒤에서 14번째”라며 언어 지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짚었다. 어휘력이 부족해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분석이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지후 본인 역시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편안하게 느끼는 이유를 직접 털어놓았다. 지후는 “영어는 한국어와 달리 동음이의어들이 많지는 않는 거 같더라”며 “예를 들어 배는 과일, 탈 것 그리고 신체 그런 게 있는데 영어에서는 다 이름이 다르더라”라고 설명하며 모호한 맥락보다는 명확한 구분을 선호하는 성향을 내비쳤다.

여러 검사 결과를 종합한 끝에 전문가는 조심스러운 진단을 내놓았다. 전문가는 지후의 발달 상태에 대해 “경미하지만 아스퍼거에는 해당하는 것처럼 나온다”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진단 결과였지만, 전문가는 부모가 가져야 할 진정한 태도를 강조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전문가는 “아스퍼거가 맞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맞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아이를 바라봐주고 도와주는게 필요하다.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부모가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이가 진단이 아스퍼거에 해당되고 안 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한테 무슨 어려움이 있고 부모가 뭘 도와줘야 되는지 아는 걸 아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이게 자칫 진단에 매몰되다 보면 그런 기회를 잃어버리는 게 된다”고 말해 깊은 깨달음을 안겼다.

MC한혜진 역시 전문가의 말에 “이게 오늘의 키포인트”라고 수긍했다.

이날 방송은 단순히 천재적인 영재성에만 주목하는 것을 넘어, 그 이면에 아이가 겪고 있는 소통의 어려움과 부모의 올바른 양육 방향을 조명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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