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반야. 사진 스테이지브릿지
배우 최반야가 올해 미국 메이저 플랫폼의 대작 시리즈 두 편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10여 년 해외 활동의 결실을 보고 있다.
최반야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애플TV의 시리즈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 시즌 5 출연에 이어 현재 뉴욕에서 Peacock과 A24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슈퍼페이크(Superfakes)’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 최반야. 사진 스테이지브릿지
배우가 한 해에 두 편의 할리우드 메이저 플랫폼 시리즈에 비중 있는 역할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한국 배우라 더욱 차별화되는 성과로 여겨진다.
최반야는 ‘포 올 맨 카인드’에서 시즌 5에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극 중 북한 우주비행사 이정길(C.S. 리)의 아내 남문영 역을 맡았다. 이 시리즈는 지난달 27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또 한 편의 드라마 ‘슈퍼페이크’는 에미상 수상 작가 앨리스 주가 쇼 러너를 맡고, 할리우드의 스타 루시 리우가 주연 및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뉴욕 차이나타운의 이면을 다루는 서사로, 최반야는 비중있는 조연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다.
배우 최반야. 사진 스테이지브릿지
연세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2021년 작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그는 이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러브토크’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그는 할 베리, 실베스타 스텔론 등을 지도한 세계적인 연기 코치 이바나 처벅을 통해 할리우드식 연기 훈련을 체화했으며, 뉴욕과 서울에 지사를 둔 매니지먼트사 스테이지브릿지와 계약했다.
스테이지브릿지 측은 “이번 캐스팅은 단순한 운이 아니며,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그의 가치를 할리우드 캐스팅 시스템이 객관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배우 최반야. 사진 스테이지브릿지
최반야는 이번 캐스팅에 대해 “배우 인생에서 겪은 아픔과 배움은 모두 연기의 자산, 즉 ‘총알’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사격이 세계 1위이지 않나. 이제 나의 총알들도 발사되기 시작했으니 하나하나 명중시켜 다음 작품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반야가 출연 중인 애플TV ‘포 올 맨카인드’ 시즌 5는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새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며, 루시 리우 주연의 ‘슈퍼페이크’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현재 뉴욕에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