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이상이, 브로맨스 90점? 10점 어디다 버렸대요?”(사냥개들2)

입력 : 2026.04.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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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왼쪽)과 이상이가 3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우도환(왼쪽)과 이상이가 3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우도환이 이상이, 정지훈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우도환은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사냥개들2’ 인터뷰에서 “시즌1보다 흥해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다. 시즌1은 욕 안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팬층이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보니까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패러디 콘텐츠도 나오고, 소통하는 기분이라 재밌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2’는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아, 더 규모가 커진 액션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자랑했다.

여기에는 전 시즌보다 더 깊어진 건우와 우진의 ‘브로맨스’도 큰 몫을 했다. 우도환은 이날 이상이와 실제로도 더 깊어진 애정을 자랑했다.

이상이가 전날 인터뷰에서 “우도환과 브로맨스 점수에 90점을 줬다”고 하자, “90점? 10점 어디다 버렸대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도 90점 하겠다. 이거 남녀 사이에서 ‘내가 더 사랑해’ 하는 그런 거 아닌가”라고 웃으며, “10점은 시즌3에서 채워보겠다”고 밝혀 향후 이어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배우 우도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우도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또 “우진을 보며 ‘이렇게 웃길 수도 있구나’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백정(정지훈)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도 든다”며 “자신이 복서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건우의 코치가 되면서, 같이 꿈을 꾼다는 게 더 존경스럽다. 두 사람이라면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사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로운 빌런으로 나선 정지훈에 대해서도 “격투신이 많다 보니 합을 잘 맞추기 위해 정말 서로를 믿어야 했다”며 “‘노력’이라는 두 글자를 생각할 때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지 않나.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극찬했다.

또 백정 역 연기에 대해 “진짜 극악무도했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그 인물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그런데 너무 잘못됐다’ 하는 느낌을 너무 잘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지훈이 촬영 내내 백정 캐릭터를 그려내는 데 있어 김주환 감독의 디테일한 주문으로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감독님은 머릿속에 그림이 확실한 사람이다. 제가 시즌1을 할 때도 ‘이게 맞아?’ 했을 때 ‘나만 믿어’ 하는 느낌을 줘서 믿고 갔던 것 같다. 제가 원하는 건우를 했다면 지금과 전혀 달랐을 거다. 지훈이 형도 많이 힘들었을 거다. 공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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