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Getty Images코리아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에 대형 악재가 생겼다. 간판 센터 조엘 엠비드가 갑작스레 맹장 수술을 받게 돼 팀을 떠났다.
필라델피아는 10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엠비드가 휴스턴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비드는 경기 시작 몇 시간을 앞두고 급성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정규 시즌 3경기를 남겨놓고 PO 직행에 도전하는 필라델피아에는 대형 악재다. 이날 경기 전까지 43승 36패로 동부 콘퍼런스 8위인 필라델피아는 PO 마지노인 6위 토론토(44승 35패)에 1경기 뒤져 있다.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에이스가 갑자기 맹장 수술로 팀을 떠나게 됐다. 현지에서는 엠비드가 수술 후 코트로 돌아오려면 보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Getty Images코리아
엠비드는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26.9득점 7.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왼 무릎 부상으로 시즌 19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엔 그래도 많은 경기에 나서며 전성기 시절 활약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핵심 선수들의 부재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폴 조지가 금지 약물 복용 징계로 25경기를 결장하다 몇 주 전에 복귀했다. 힘겹게 시즌을 운영하던 필라델피아는 시즌 막판 엠비드의 결장으로 봄농구에 큰 고비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