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HEV·EV 친환경차 투트랙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

입력 : 2026.04.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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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 판매량 413만대 달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 “HEV·EV 친환경차 투트랙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

기아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를 아우르는 ‘친환경차 풀라인업’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우선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13종으로 확대하고 연간 110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비와 출력을 4%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텔루라이드·셀토스 등 인기 SUV 모델에 HEV 라인업을 추가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전기차 부문에는 2030년까지 총 14종 모델을 갖추고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기아 “HEV·EV 친환경차 투트랙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

2026년 EV2를 시작으로 ‘보급형’ 전기차를 대거 투입해 대중화를 선도하며,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용량은 40% 늘리고 에너지 밀도는 15% 높여 상품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송호성 사장은 “브랜드 리론칭 이후 5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초과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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