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나 혼자 산다’에 새로운 여성 축을 세웠다.
11일 MBC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0일 방송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7.8%(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2054 시청률은 4.4%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14년 차 자취 고수 김신영의 무지개 라이브였다. 13년간 이어오던 다이어트를 그만둔 계기를 고백한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김신영은 “고 전유성 선생님이 임종 자리에서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데 못 먹잖아. 너는 아끼지 말고 맛있게 먹고 살아’라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다”고 했다.
김신영은 ‘데님방’·‘신발방’으로 분류된 맥시멀리스트식 공간 구성, 디자인 등록증 7개 보유, 재봉틀 수선 등 이른바 ‘금손’ 라이프도 공개했다.
“오늘이 제일 행복하고 오늘이 제일 즐거워요.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인생 철학 발언과 “다이어트 그만하세요”라는 마무리 멘트는 여성 시청자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반응이 나왔다.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 하차 이후 여성 멤버발 감성 콘텐츠의 공백이 지적돼 왔다. 새 멤버들의 콘텐츠를 통해 시청률 반등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