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한’ 이정후, 볼티모어전 4타수 무안타, 타율 0.185↓…‘2연패’ 샌프란시스코, NL 서부지구 최하위

입력 : 2026.04.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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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볼티모어 | AFP연합뉴스

이정후. 볼티모어 | AFP연합뉴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탔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다시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5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앞서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회복되는 것처럼 보였던 이정후는 이날 다시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00에서 0.185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으로 패해 2연패를 당하며 6승10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정후. 볼티모어 |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 볼티모어 | Imagn Images연합뉴스

이날 볼티모어의 왼손 선발 투수인 케이드 포비치를 만나 이정후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카운트 2B-0S에서 바깥쪽 높게 들어오는 91마일(약 146.5㎞)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카운트 1B-1S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빠지는 85.6마일(약 137.8㎞)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이정후의 침묵은 이어졌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다시 포비치를 상대한 이정후는 7구 접전 끝에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9회초 1사 후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불펜 투수 타일러 웰스를 상대로 몸쪽 높은 92.4마일(약 148.7㎞) 패스트볼을 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 볼티모어 |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 볼티모어 | 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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