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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5년만에 젠지 꺾고 ‘체증’ 풀었다

입력 : 2026.04.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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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는 4연승 질주···농심·한진에 퍼펙트 승리

디플러스 기아가 1707일, 약 5년 만에 젠지를 꺾는 기쁨을 맛봤다.

11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차 경기로 열린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 22번째 대결 끝에 젠지전 승리를 경험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상대로 5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LCK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상대로 5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LCK

디플러스 기아의 숙원을 푼 일등공신은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와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내내 상대의 핵심 딜러를 제압하며 팀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던 전시우는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디플러스 기아의 김대호 감독 역시 전시우와 최용혁의 활약을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 종료 후전시우는 “젠지와 대결할 때마다 꼭 이기고 싶었다”면서 “경기 끝나고 팬들이 보내주는 환호성을 듣고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1주차에 강호 T1과 젠지를 연파한 KT 롤스터는 2주차에서도 농심 레드포스와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선두를 굳혔다.

순위 경쟁 중이었던 농심 레드포스전에 KT 롤스터는 상체 3인방의 힘을 바탕으로 팽팽한 상황을 역전하며 승리했다. 한진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도 승부처마다 안정적인 집중력을 보여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T 롤스터가 정규 시즌 개막 이후 4연승 이상을 달성했던 건 약 9년전이 마지막이다. 2017년 LCK 스프링 스플릿 개막 이후 6연승을 이어갔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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