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한화이글스 제공
KBO리그 사상 최장기간·최고액 계약을 맺은 노시환(26·한화)이 2군(퓨처스리그)으로 내려갔다.
한화 구단은 13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노시환은 2026시즌 개막 후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145(55타수 8안타) 3타점 6득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장타는 홈런 없이, 지난 3일 두산전에서 나온 2루타 1개뿐이다. 장타율 0.164, OPS(출루율+장타율) 0.394다. 삼진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번을 당했다.
노시환의 마지막 안타는 지난 7일 SSG전이다.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3루 수비를 보면서는 총 3차례 실책을 범했다. 노시환은 시즌 11번째 경기인 지난 10일 대전 KIA전까지는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11일과 12일에는 6번 타순으로 내려갔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앞서 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리그 사상 최장기간, 최고액 계약이다. 하지만 최고의 계약을 맺은 첫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아 개막 약 보름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투수 윤성빈과 최충연을 나란히 2군으로 내려보냈다. 윤성빈은 3경기에 구원 등판해 총 2.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19.29를 기록했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최충연은 지난 7일 KT전에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 18.00이다.
SSG 내야수 김민준, KT 투수 문용익도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