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SNS
밴드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가 대마 혐의 이후 소속사와 결별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바다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 결정은 약 한 달 전쯤 내린 것”이라며 “더 이상 팬들이 모른 채 시간이 흐르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 직접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향후 활동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바다는 지난 3월 속초 시내 한 주택에서 대마를 소지 및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약 두 달간 추적 끝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으며, 김바다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바다는 1990년대 밴드 뱅크로 데뷔한 뒤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합류해 활동했으며, 이후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등 다양한 밴드를 거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5년 시나위에 재합류하는 등 록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다음은 김바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바다 입니다
공지 해드려야 할꺼 같애서 제가 나서서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을 내린건 약 한달전쯤 되었습니다.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건 옳은일이 아닌거 같애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끝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