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결혼을 전격 발표한 배우 문채원.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배우 문채원이 6월 결혼한다. 불과 3개월 전 매체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던 발언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문채원은 지난 1월 영화 ‘하트맨’ 개봉 전 홍보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결혼은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연애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 같은 뭔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난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는 운이나 운명이 있어야 인연이 만들어지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 후 문채원은 불과 약 3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한 것이다.
문채원은 ‘하트맨’에서 사람들의 첫사랑으로 기억되는 배우 역할을 맡았다. 현실에서는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스크린 속에서는 만인의 첫사랑을 연기하는 아이러니한 구도가 완성됐다. 당시 그는 “늦게 찾아온 운 같은 역할”이라고 했다. 문채원의 인터뷰 속 표현이 남다른 의미로 풀이된다.
문채원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15일 “문체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비 배우자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결혼 날짜는 최근 확정됐으며 두 사람은 짧지 않은 교제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