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처음 본 고현정 구두부터 알아봤다…‘현실판 미란다’

입력 : 2026.04.16 11:21 수정 : 2026.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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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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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의 만남을 공개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7’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을 앞둔 두 배우와 고현정의 인터뷰 현장이 담겼다.

이날 고현정은 두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첫 만남에서 메릴 스트립은 “너무 아름답다”고 인사를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앤 해서웨이와는 이전 인연도 언급됐다. 고현정이 “작년 뉴욕 일정 중에 마주쳤다”고 말하자, 앤 해서웨이는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다”고 화답했다. 또한 메릴 스트립은 고현정이 착용한 신발이 과거 앤 해서웨이가 도쿄 일정에서 신었던 것과 같다는 사실까지 알아차려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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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현정은 두 배우에게 한국 방문 소감을 물었다. 메릴 스트립은 “첫 방문이라 정말 설렌다”며 “예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은 일 때문에 창밖으로 보이는 한국의 모습만 바라볼 수밖에 없어서 무척 아쉽다. 그 풍경을 보니 오히려 더 기대감이 커졌고 다시 돌아와서 머물며 여행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인터뷰가 끝나고도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속 미란다 편집장이 눈앞에 계셨다, 메릴 스트립을 동경하지 않는 배우가 있을까. 숨이 멎는 줄 알았다”라며 벅찬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대화를 나눌수록 느껴지더라. 이분 역시 치열하게 이 길을 걸어온 선배 배우로서의 그 동질감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앤 해서웨이에 대해서는 “햇살 같이 환하게 빛나는 에너지와 사랑스러움, 다정함에 무장 해제됐다”며 “영화 속 앤디가 20년 후에 훌쩍 성장한 모습을 마주한 기분이라 묘한 감동마저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런웨이’를 지켜내려는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당당히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가 더 화려하고, 치열해진 뉴욕 패션계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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