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방으로”…‘마석도 실제모델’ 경찰 음주운전 입건

입력 : 2026.04.17 13:53 수정 : 2026.04.17 14:00
  • 글자크기 설정
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었던 A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직위해제 조치됐다.

검찰은 A 경위가 초범이지만, 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점,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점, 경찰 신분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의 형사 생활이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