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장에 남광우 푸른과천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내정
전임 원장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2024년부터 공석
‘내정자, 전문성 행정 역량 겸비한 리더’ 평가
남광우 내정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새 원장에 남광우 푸른과천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이 내정됐다.
남광우 내정자는 1965년 경북 문경 점촌에서 태생이다.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성남 YMCA에서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환경보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환경정책기본법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과천시 푸른과천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국가환경교육센터 개설을 주도했다.
남 내정자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는 전임 원장이 뇌물 수수로 구속 기소된 후 약 3년 원장 공백 사태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환경 분야 핵심 공공기관이다.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를 본격 시행하는 등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국내 표준 체계 마련 등 시급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원장직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