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6이닝 7K 무실점-장성우 6호 대포 홈런 선두’ KT, 안현민-허경민 빠지고도 3연승···키움은 4연패 수렁

입력 : 2026.04.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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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성우. KT위즈 제공

KT 장성우. KT위즈 제공

안현민, 허경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KT가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장성우의 홈런포로 3연승을 달렸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에서 5-0의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T는 12승5패가 돼 이날 경기가 없었던 공동 2위 LG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선발 소형준이 6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KT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팀 2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네이선 와일스를 두들겨 초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3루를 훔쳤고, 김상수가 좌전 적시타로 쉽게 선취점을 냈다.

2사 후에는 장성우가 와일스를 직구를 노려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6호 포를 터트린 장성우는 지난 15일 창원 NC전 2홈런을 포함, 3경기 3홈런을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장성우는 이 홈런으로 오스틴 딘(LG), 빅터 레이예스(롯데), 김도영(KIA·이상 5개)를 밀어내고 리그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KT는 2회 이강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뒤 3회에는 샘 힐리어드의 적시타와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어 5-0을 만들었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4승13패, 리그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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