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아트스페이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오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솥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이수 작가의 개인전 ‘우린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이수 작가는 여덟 살에 첫 그림책을 발간한 이후 현재까지 19권의 작품 에세이집, 에세이, 동화 등을 출간한 2008년생 작가다. 2017년 SBS ‘영재 발굴단’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전시는 사춘기를 지나며 겪은 작가의 내면 변화와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다. 대형 캔버스 작품과 에세이 신작을 함께 선보이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진짜 나’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전한다. 특히 “싸우고 미워하기엔 우리의 시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의 본질을 돌아보게 한다.
또 이번 전시는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한솥 ESG 경영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전이수 작가와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아동들이 함께 작업한 그림을 도시락 보울 디자인에 적용하고, 해당 용기로 판매된 도시락 수익금 일부를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도 전시를 운영하고, 어린이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솥 아트스페이스는 강남구립 정다운도서관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전시 기간 중인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아트로그: 우리 아이와 함께 쓰는 감정일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성장한 전이수 작가처럼,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 강연은 ‘어른도 함께 쓰는 어린이 감정일기’의 저자 조연주 작가가 맡아, 부모와 자녀가 전이수 작가의 작품에서 얻은 영감을 일기로 기록하며 깊이 있게 교감하는 법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 내에는 정다운도서관의 전문적인 서적 큐레이션을 더해 ‘읽고, 머무르고, 느끼는’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사랑이라는 가치를 다시 돌아보며 지친 일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솥 아트스페이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고객이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