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로스
일교차 커지는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와 외부 자극으로 피부와 모발 손상이 심화되기 쉽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이러한 계절성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제품을 반복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과 컨디션에 따라 제품을 나눠 사용하는 ‘비스포크 케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스포크(Bespoke)’는 맞춤 제작 의류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뷰티 시장에서는 피부와 모발 상태에 따라 제품과 사용 방식을 달리하는 맞춤형 관리를 의미한다.
이런 변화는 성분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PDRN, 엑소좀 등 재생 중심의 고기기능 성분이 확산되며, 제품 효능이 고도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효능이 강해질수록 사용 빈도와 방식에 따라 체감 효과가 달라지면서, ‘얼마나 자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기능별로 역할을 나누고 사용 시점을 조절하는 ‘루틴 설계형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는 환절기 손상모를 위한 ‘3단계 비스포크 케어 루틴’을 제안한다. 단일 제품에 의존하기보다, 모발 상태와 손상도에 따라 사용 단계와 빈도를 나누는 방식이다.
먼저 ‘벨벳 너리싱 트리트먼트’는 데일리 케어 단계에서 활용되는 제품으로, 샴푸 후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기본적인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아보카도 오일에 풍부한 3가지 천연 지방산과 11가지 펩타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단 1회 사용으로 손상모 139% 개선 효과가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산뜻한 제형으로 매일 사용해도 모발이 처지지 않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모발 끝 갈라짐과 끊어짐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케라틴 본딩 헤어 팩 트리트먼트’를 활용한 주 1~2회 집중 관리를 권장한다. 독자특허 성분인 저분자 발효 콩 단백질과 30,000ppm 고함량 케라틴, 18가지 아미노산, 5가지 식물성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침투해 구조적 개선을 돕는다. ‘벨벳 너리싱 트리트먼트’가 데일리 케어라면, 케라틴 본딩 헤어 팩 트리트먼트는 집중 복구의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슈퍼 실키 에센스’는 두 제품의 효과를 완성하는 마무리 단계다. 6가지 허브 추출물 특허 성분과 아르간커넬 등 5가지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모발의 손상된 큐티클을 개선하고, 모발 속 수분량을 높여준다. 떡짐이나 끈적임 없는 산뜻한 수분 코팅 제형으로 드라이 전후 또는 스타일링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면, 모발에 수분과 윤기를 공급하며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이처럼 몽클로스는 데일리·집중·마무리 케어로 구성된 헤어케어 라인을 통해 모발 상태에 따라 사용 방식과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비스포크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AHA, BHA 등 각질 케어 제품군은 오래전부터 피부 자극을 고려해 주 1~3회 수준으로 사용 빈도를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으로 자리잡아 왔다.
또 보습 제품과 병행하거나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 간격을 조절하는 방식이 권장되면서, 해당 카테고리는 제품을 나눠 쓰는 ‘루틴형 관리’가 이미 정착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는 뷰티 소비가 단일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기능과 상태에 따라 사용 방식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음을 보여준다.
한 단계 더 발전하며, 제품 자체가 사용 방식까지 포함해 설계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VT코스메틱의 ‘리들샷’은 샷 수(100·300·700 등)에 따라 사용 강도와 빈도를 달리하는 구조로 설계된 제품이다.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후 보습 및 기능성 제품을 레이어링하는 루틴이 함께 제안된다. 특히 강도가 높은 제품일수록 사용 주기를 줄여 주 1회 수준의 집중 케어로 활용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또 자극을 줄이기 위해 비타민C나 레티놀 등 고자극 성분과의 병용을 피하고, 보습·진정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루틴이 일반적으로 제시된다.
이처럼 리들샷은 사용 강도와 빈도, 병용 방식까지 고려해 설계된 사례로, ‘어떻게 나눠 쓰느냐’에 초점을 맞춘 루틴형 뷰티 트렌드의 진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루틴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제품 자체보다 사용 방식과 조합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절기 손상모 관리의 기준이 ‘제품’에서 ‘루틴’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몽클로스가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케어는 향후 헤어케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