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펼치고 있는 샤이니 멤버 태민.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한국 남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올라 2주에 걸친 무대를 마쳤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태민이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해당 페스티벌의 ‘모하비’(Mojave) 스테이지 2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태민은 1주 차 공연보다 파격적인 의상과 정교해진 연출을 선보였다. 앞서 미국 FOX11 방송에 출연해 노출을 예고했던 그는 과감한 형태의 브레이디드 톱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패션지 ‘보그’(Vogue)가 선정한 코첼라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던 만큼, 2주 차 의상 역시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무대 구성은 예술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다듬어졌다. 1주 차에 선보인 ‘스피어’(Sphere) 오프닝에 이어 ‘붉은 실’을 주제로 한 영상(VCR) 서사를 연결해 몰입도를 높였다. 세트리스트에는 ‘퍼미션’(Permission), ‘패러사이트’(PARASITE),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 ‘소버’(Sober), ‘1004’(Oct 4th) 등 6곡의 신곡이 포함됐으며, 현지 관객들의 합창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에서의 파급력도 이어졌다. 무대가 생중계된 직후 X의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는 태민의 이름과 페스티벌 명칭을 합성한 해시태그 ‘#TEAMCHELLA’가 1위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1주 차 무대가 충격과 신선함이었다면, 2주 차 무대는 아티스트가 예고했던 대로 완벽한 보완과 진화를 보여준 무대였다”라고 했다.
공연을 마친 태민은 “코첼라라는 꿈의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다”라며 “코첼라 무대 위에서 본 관객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