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8기’ 끝에 맥심배 첫 우승 차지한 변상일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입력 : 2026.04.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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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변상일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애 첫 맥심커피배 정상에 오른 변상일 9단의 얼굴에 미소가 절로 피어났다.

변상일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첫 결승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뻤다. 더 발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상일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박정환은 최종 전적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맥심커피배에서 8번 도전 끝에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던 변상일은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던 박정환을 맞아 명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박정환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박정환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변상일은 “그동안 결승에서 박정환 사범과 한 번도 붙어보지 않았기에 둬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응원해주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27년간 꾸준히 후원을 해준 동서식품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박정환은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기세를 이어간 것에 만족했다. 박정환은 “요즘 속기가 많은데, 어려운 수를 풀어가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보이는 수를 좀 더 집중해서 읽으려 노력하는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가 세계기전도 많고 중요한 한 해다. 이 기운을 이어가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입신최강전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다.

변상일 9단(왼쪽)과 박정환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변상일 9단(왼쪽)과 박정환 9단(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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