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 1~2번 시드들의 ‘엇갈린 희비’…DET는 울고, OKC·SAS·BOS는 웃고

입력 : 2026.04.20 12:40
  • 글자크기 설정
케이드 커닝햄(가운데)이 2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 Imagn Images연합뉴스

케이드 커닝햄(가운데)이 2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 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양대콘퍼런스 1·2번 시드 팀들이 모두 플레이오프(PO) 첫 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력 차대로 모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변도 있었다. 동부콘퍼런스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디트로이트는 2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8번 시드 올랜도 매직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1차전에서 101-112, 11점차 완패를 당했다.

정규시즌 60승22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하고 일찌감치 PO행을 확정했던 디트로이트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8번 시드 결정전까지 치르고 천신만고 끝에 올라온 올랜도를 상대로 예상 외 일격을 당했다.

예상외로 공격 작업에 애를 먹은 디트로이트는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을 51-55로 근소하게 뒤진 디트로이트는 3쿼터에서도 23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74-81로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올랜도 메직 선수들이 2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 AP연합뉴스

올랜도 메직 선수들이 2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 AP연합뉴스

경기 시작 1분40초 만에 81-85로 따라붙으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듯 했던 디트로이트였지만, 거기까지였다. 올랜도가 96-92로 앞선 종료 6분39초 전 트리스탄 다 실바의 3점슛과 6분8초 전 웬델 카터 주니어의 득점으로 101-92, 9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종료 2분13초 전 제일런 석스의 득점으로 108-96까지 격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3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너무 부족했다. 올랜도는 23점·9리바운드를 기록한 파올로 반케로를 중심으로 선발 출전한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다른 3경기에서는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다. 서부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8번 시드 피닉스 선스와 서부콘퍼런스 PO 1차전에서 119-84, 35점차 대승을 챙겼다. 서부콘퍼런스 2번 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 역시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맞아 111-98로 낙승했다. 동부콘퍼런스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7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23-91로 완승을 거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