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SSG전에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연합뉴스
프로야구 흥행전선에는 이상이 없다. 3년 연속 1000만 관중에 도전하는 2026 프로야구 이번 주 최소경기 200만 관중 신기록 수립을 눈 앞에 뒀다.
2026 프로야구는 20일 현재 전체 720경기 중 12.8%에 달하는 92경기를 치러 164만6691명의 관중을 동원, 200만명까지 35만3309명을 남겨둔 상황이다.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인 1만7899명이다. 단순히 계산하면 이번 주에 20경기 이상만 한다면 누적 관중 200만명을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기록은 지난해 118경기로, 경기가 많이 취소되지만 않는다면 이번주 새 기록이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는 앞서 최소 경기(55경기), 최소 일수(14일) 100만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주간 관중 추이를 살피면, 정규리그 개막 2주 차인 지난 5일까지 40경기에 77만9567명, 3주 차인 12일까지 65경기에 120만8153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심지어 시즌 전체 매진이 벌써 54회에 달한다. 구단 별로는 한화가 가장 많은 11번의 만원 관중을 달성했고, LG(10회), 삼성(7회), 두산(6회), 롯데(5회), KT·키움(이상 4회), KIA(3회), SSG·NC(이상 2회) 순이다.
이번주 대진표도 새 기록 탄생에 힘을 싣는다. 우선 잠실구장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한 한화와 LG가 시즌 첫 대결을 갖고, 주말에는 LG와 두산의 ‘잠실 더비’가 있다. 여기에 전국구 구단인 KIA와 롯데 또한 주말에 광주에서 승부를 벌인다.
지난달 29일 LG와 KT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 팬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