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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오닉 3다’ 밀라노서 ‘중국 전기차 정조준’

입력 : 2026.04.21 08:55 수정 : 2026.04.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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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동화 시장에 대응하는 가속화를 위해 현대차가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에서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였다. 차명은 ‘아이오닉 3’. 콤팩트한 해치백 스타일을 채택했으며, 지난해 9월 뮌헨 모터쇼에 올랐던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의 양산형이다.

아이오닉 3.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뮌헨 모터쇼에 올랐던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 외관을 대부분 가져왔다.

아이오닉 3.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뮌헨 모터쇼에 올랐던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 외관을 대부분 가져왔다.

현대자동차는 20일(월,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2026 Milano Design Week)’에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외관은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매끄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아이오닉 시리즈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를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에는 0.263의 우수한 공기저항계측치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왜 밀라노인가, 갓성비 모델 등장 ‘중국 전기차들 정조준’

현대차가 일반적인 모터쇼가 아닌 ‘디자인 위크’를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선택한 것은 아이오닉 3가 가진 심미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지향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트적인 우수한 디자인 언어를 보급형 모델에도 적용한 것은 가격 저항 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철의 가공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면처리가 돋보이며,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과 모스부호로 알파벳 ‘H’를 의미하는 4개의 점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실내를 가구를 배치하듯 공간을 구성하는 ‘퍼니시드 스페이스’ 접근 방식을 통해 컴팩트한 차체 크기 속에서도 따뜻하고 직관적인 거주 공간으로 꾸며냈다.

상대적으로 긴 휠베이스(2680mm)와 플랫 플로어 레이아웃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완성했으며, 트렁크 하단에 119리터 용량의 ‘메가박스(Megabox)’를 추가해 총 441리터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

아이오닉 3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96km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롱레인지 모델, 유럽 WLTP 기준)

현대차는 유럽 판매 모델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탑재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메모리 후진 보조(MRA) 등 최신 스마트센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었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은 “디자인, 첨단 기술, 사람 중심이라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가치를 일상생활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콤팩트한 형태에 담아냈다”며 “아이오닉 3는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라인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오닉 3 공개는 현대차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과 유럽 시장 전동화 로드맵의 핵심 고리로 평가받는다. 유럽 기준 약 3만 유로 수준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을 더해 현대차는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부터 아이오닉 3, 5, 6로 이어지는 유럽 시장 공격수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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