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 블래스트 제공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새 음반으로 1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구축한 서사가 실질적인 음반 시장의 성과로 이어지며 존재감을 굳히는 모양새다.
소속사 블래스트(VLAST)는 지난 1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칼리고 파트 2(Caligo Pt.2)’가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간 판매량) 125만 5800여 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플레이브는 세 장의 앨범 연속으로 단일 앨범 100만 장 이상 판매를 뜻하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앞서 미니 3집 ‘칼리고 파트 1(Caligo Pt.1)’과 싱글 앨범 ‘플뿌우(PLBBUU)’로 각각 초동 103만 장, 109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신보를 통해 전작의 성적을 다시 한번 뛰어넘으며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선보인 미니 3집의 서사를 잇는 후속작이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중의 몰입을 끌어냈다. 음원 시장에서의 파급력도 뚜렷하다. 주요 음원 플랫폼 멜론(Melon) 발매 24시간 스트리밍 기록에 따르면, 전작 ‘칼리고 파트 1’이 역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칼리고 파트 2’가 역대 2위에 오르며 두 앨범이 나란히 최상위권을 점유했다.
수록곡 역시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른다.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본 새비지(Born Savage)’를 필두로 아카펠라, 알앤비(R&B) 힙합, 발라드, 뉴잭스윙 등을 두루 섭렵하며 음악적 역량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