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이렇게 철저한데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꾸 ‘김순임 씨’라고”

입력 : 2026.04.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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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살롱드립’

유튜브 ‘살롱드립’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철저한 보안 습관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미미 웃음 낳으시고 바 지석삼 다 적시셨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석진과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먼저 지석진은 최근 관심사로 AI를 꼽으며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가까운 미래. 아침에 로봇이 샌드위치를 들고 오고 빨래하고 수건 개고. 그런 세상이 온다는 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서 나스닥 100을 사라. 그때 샀다”고 투자 경험을 언급했고, “현재 상황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떨어졌다. 나스닥 100 추종하는 ETF를 산 거다. 우상향 한다고 믿는 거”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살롱드립’

유튜브 ‘살롱드립’

반면 미미는 AI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로봇 불신론자였다. 궤도와 이야기를 하고 AI를 인정해야겠다. 괜찮은 애들이다”고 말하면서도, 한 식당에서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는 모습을 두고 “문제는 너무 느리다. 제가 들어가서 하고 싶더라”고 덧붙여 현실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건 미미의 개인정보 관리 방식이었다. 장도연이 “인터넷을 워낙 못 믿어서 AI 관련 기능은 아예 안 한다더라”고 하자, 미미는 “검색어 창은 아예 꺼둔다. 검색 기록도 수시로 지우고, 음성 지원 같은 기능은 절대 못 하게 막아둔다”고 밝혔다.

지석진이 “누가 정보를 털어갈까 봐 그러느냐”고 묻자, 미미는 “그런데 그렇게 해도 털리긴 털린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몇 달 동안 카드 연체가 됐다면서 자꾸 나를 ‘김순임 씨’라고 부르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오더라”고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거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다”라고 짚었고, 미미는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에 ‘김순임’을 검색해 봤더니 실제로 나오더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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